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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2018 aws summit을 갔따왔다.

원래 평소에도 aws를 쓰고있고 앞으로도 서버가 필요할때마다 aws를 쓸것이기에 오 아마존같은 대기업이 컨퍼런스를 연다고? 꼭가야지! 하고 가게되었다.

 

 

 

 

집에서 코엑스까지 약 2시간,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꿀잠자서 ㄱㅊ다.

 

코엑스 북문이다. 여기 사람이 엄청 많은줄 알았는데 코엑스 남문지점은 더 많더라...

 

 

 

키오스크에서 강연 주제, 간략한 설명들을 볼 수 있었다.

 

 

 

흐음...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다 나같은 개발자라는 것을 생각하니 약간 놀랐다.

왐마 이 컴퓨터 덕후들 아침 9시부터 이렇게 모이다니...

 

 

 

 

 

 

 

 

 

접수대로 가서 qr코드로 참석확인받고 명찰을 받았다. 명찰에도 qr코드가 있었는데, 강연을 들을때마다 해당 qr코드를 보여줘야지 들어갈수있다. qr코드를 찍어서 강의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것 같다.

 

 

 

 

이곳은 아침 10시쯤인가 AWS CTO가 기조연설을 하는 곳이다. 규모가 굉장히 크다.

 

 

 

 

기조연설을 하는 내용은 재미없었다.

주로 내용은 

"우리 클라우드의 ㅁㅁ제품은 짱짱이다" => "클라우드 고객 ㅁㅁ회사 이사 ㅁㅁㅁ님의 발표가 있겠다" => "약 n년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회사 ..." => "AWS 클라우드로 갈아탔다." => "짱짱이다" => "우리 클라우드의 ㅁㅁ제품은 짱짱이다" ... 무한반복

이런내용이어서 차장님, 과장님은 그냥 주무셨다. 나라도 들어야지 하면서 꾸역꾸역들었는데 정말 위의 내용이다. ㅇㅇ

 

 

이후 다른 강연도 들어보았다.

주로 AWS의 제품들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회사사람들과 나는 실습위주의 내용을 원했는데 정말 아마존의 제품설명이 주를 이뤄서 흥미를 가지기가 힘들었다.

어찌보면 대기업 클라스의 엔지니어들은 흥미를 가질수도 있을것같았다.

나는 개발을 오래한다고해서 오늘 가서 들은 내용들이 재미있을것같지는 않다.

이 서버 제품군은 트래픽 처리가 분산이고 뭐 빠르고 좋고 싸고...

어찌보면 개발과는 거리가 먼 컨퍼런스였다고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회사분들과 부스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은품들을 긁어모았다.

 

 

 

원래 이런걸 모으는 성격은 아니지만 차장님께서 원래좀 얼굴에 철판을 잘까셔서 이리저리 긁어모았더니 꽤나 많다

 

 

 

여기는 몽고DB의 atlas를 주제로 한 부스였다.

부스 돌아다니는 내내 전부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주제로 한 부스여서 하나같이 흥미가 없었지만, 평소 버스타면서 아니 왜 내 몽고db 쿼리는 그렇게 더러운걸까? 이 생각을 자주하는 나로서는 정말 반가운 부스였다.

가보니까 어떤 외국인 형씨가 "님 몽고 db 써보실생각있음?" 이러길래

"오 저 쓰고있음요"

이후 몽고db의 db 매니지먼트 콘솔 솔루션 atlas를 소개해주었다.

나는 우리나라 다른 기업들처럼 그냥 스타트업, 중소기업들만의 부스인줄 알고 몽고db atlas도 어디그냥 굴러다니던 회사가 만든건줄 알았는데 시연해주는 사이트의 주소를 보니까 슈퍼 도메인이 mongodb.com였다.

와 맨날 내가 레퍼런스 보러가는 그곳 ㄹㅇ 몽고db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오 님들 이거 ㄹㅇ 몽고디비에서 만든거네요?

하니까 "ㅇㅇ 우리 몽고디비임" 크 지렸다.

이후 너무 영광이어서 사진도 찍어달라했다.

원래 위에 부스에 나뭇잎 몽고db 그림이 붙어있는데 카메라가 안좋아서 묻혔따 ㅜㅜ 악수도 하고 이것저것 받았다.

 

ㅋㅋㅋㅋ 저거 명함보고 님명함 fancy하네요 이러니까 좋아했다.

저 스티커는 내방에 문에 붙여놨다.

왼쪽에 카드는 몽고db 아틀라스 100달러 사용권이다. 약 400시간 쓸수있다는데 가서 이거 써보라고 아저씨가 줬다.

 

 

뭐 솔트웨어 여기서는 장패드도 줬다.

 

 

스벅 5000원

 

 

이건 좀 흥미로워보였는데 우리나라의 fabric같은 업체다.

heatmap, 사용자 앱 사용 리플레이 이런것도 있길래 신기해서 찾아봤더니 패브릭에도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플러그인이 있다.

당장 팀원에게 설치하자고 했다. 꿀기능 알려줘서 ㄳㄳ

 

 

글고 셔츠도 받았는데 집에와서 받아보니 이런 셔츠였다. ㅋㅋㅋㅋ 그냥 보자마자 웃음이 나왔다.

와 저걸 입고다니면 얼마나 찐따같을까 그래도 멋있긴하다.

 

 

여기 와본사람은 알겠지만 거의 모든사람이 들고다니던 사은품 우산이다.

매우 고퀄이라서 만족스럽다.

 

 

 

원래는 내일까지 하는 행사지만 차장님이 내일걍 출근하자고 하셔서 못가게되었다.

전반적으로 좀 아쉽다.

도대체 어떤사람들이 와야지 오늘 들었던 강좌들을 흥미롭게 들을까

내가 많이 부족한건가

흐음... 절레절레

 

그래도 aws 스토리지라는거를 관심있게 들었다.

나중에 사업이 번창하면 특정 미디어는 aws 스토리지에 올려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큰수확은 없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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