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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게시물 시리즈

자전거 국토종주 0일차 - 준비

자전거 국토종주 1일차 - 인천~여주

자전거 국토종주 2일차 - 여주~충주

자전거 국토종주 3일차 - 충주~대구

 

 

3일차 충주에서 대구의 고령보까지... 다시 보니 정말 살인적인 일정이었다. 당일 숙소에서 도착해보니 몸살 기운까지 있었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갔는데 다음날도 자전거 탔으면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ㅋㅋ

 

 

이화령고개휴게소인증센터

정말 살인적인 코스다. 소조령이라는 산길을 먼저 올라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뭔가 느낌이 좋지 않다.

소조령은 몸풀기고 이화령이라는 경사도 10% 되는 산을 5km동안 올라가야 한다. 사실 아침 첫 코스라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에너지를 많이 써버리는 바람에 이날 전체적으로 힘들었다.

이후 압도적인 길이의 다운힐.... 추웠다.

 

왼쪽은 충청북도, 오른쪽은 경상북도 뭔가 멋있어서 찍었다.

 

 

역시 풍경은 좋다.

 

문경불정역인증센터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바로 앞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 한잔 했다.

여기서부터는 뭔가 봤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게 된다. ㅋㅋ

 

상주상풍교인증센터

슬슬 굉장히 외진 곳이라서 편의점과 식당을 찾아보기 힘들다.

보급할 수 있는 곳이라면 빡세게 해야 한다.

 

상주보인증센터

밥도 맛있지는 않지만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허겁지겁 먹었다.

 

낙단보인증센터

이제부터는 거의 비슷한 풍경이 자주 나오고 힘들어서 뇌를 빼고 타게 된다.

 

구미보인증센터

 

 

칠곡보인증센터

칠곡보는 가족단위로 굉장히 많이 놀러 오는 공원 느낌이었다.

그래도 칠곡보만 넘으면 낙동강 자전거길 상류 부분이 끝나고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 부분만 돌면 된다.

 

강정고령보인증센터

숙소는 강정보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렀다. 강정보는 어째서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고 무슨 유흥가처럼 늦게까지 사람들이 엄청 시끄러웠다.

따라서 숙소를 강정보 시내보다는 시내 들어가기 전 자전거 도로를 따라 나있는 외곽의 한적한 숙소를 추천한다.

강정보 부근부터 계속 저런거 타고 다니는데 부러웠다. ㅋㅋㅋ

강정보 부근에는 모텔과 숙소가 엄청 많았다.

숙소에서 휴식하면서 다음날 비가 온다는 소식과 3박 4일 일정을 위해서 내일 대략 200km를 타야 하는데 몸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저녁은 족발이랑 맛있는 것 먹었다.

몸살 기운이 있었는지 자는 동안 계속 땀 흘리면서 깨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여러모로 고집부려서 다음날에도 자전거 탔으면 진짜 고생했을 것 같다.

 

그렇게 다음날은 강정역에서 동대구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해서 고속버스를 타고 집 근처 터미널까지 이동해서 일정 마무리하였다.

 

대구까지 가놓고 끝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스스로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다음에 다시 하게 된다면 하체를 더욱 단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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