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astcampus.co.kr/dev_seminar_dev1801/
살면서 두번째 가보는 세미나였다. 참가비가 12만원으로
솔직히 거의 최저받으며 일하는 일개 개발자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갈까말까 고민하며 인터넷에 패스트캠퍼스 평가를 찾아봤다.
별로라는곳도 많았고, 어디가서 이 가격에 배울수 없다는 평가도 있었고
같이 창업 프로젝트 하는 형들한테 돈좀 지원해달라고 했다. ㅋㅋㅋ
메일 내용
흠... 과연 12만원어치 가격을 할것인지...
당일날 늦게자서 일어나는데 죽을맛이었다...
지하 1층에서 진행되었던 강좌
깔끔하고 수강자수가 엄청 많지는 않아서 10시부터 7시까지 시설관련해서 불만스러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
첫번째 수업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알람 앱 제작자, 빈티지 앱 메이커의 수장? 으로 보이는 분이셨다.
http://vintageappmaker.com/
강의의 내용은 자영업 개발자(프리랜서)의 삶과 유의점 이었다.
듣는 내내 유쾌한 느낌이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뒤의 두 강의가 딱딱해서 더욱 부각된듯)
인맥, 마음가짐 좋은 조언이었다.
점심은 무려 만원짜리 도시락을 제공했다. 조금 식어서 아쉽지만 그럭저럭 맛있었다.
다음 강의가 진행하기전 행운권으로 책을 받았다. 개꿀
2번째 강의 주제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 유용한 외부 툴? 유틸 그런 것이었다.
파이어베이스의 다양한 기능들도 알려주셨다.
솔직히 그렇게 흥미로운 주제는 아니었다.
다만 마지막에 파이어베이스에 predict라는 유저가 앱을 삭제할 것 인지
spend라는 유저가 과금을 할 것인지 예측해주는 파이어베이스의 기능을 알려줘서 좋았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버섯키우기 게임에서
게임 흐름상 이벤트를 x,
유저가 과금, 앱삭제 하는 횟수를 y축으로 그래프화 하여 보여주는 내용이 있었다.
보면서 오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앱애도 적용하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문제는 예시로 들어준 것이 게임이어서 일반적인 앱, 개발중인 앱에는 대입하기가 힘들어서 질문을 했다.
"저렇게 이벤트가 명확하지 않은 일반적인 앱은 어떤 이벤트를 중심으로 분석할 지 모르겠다, 또한 말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서적이나 좋은 글을 추천해달라"
서적이나 좋은 글은 본인도 모르겠고, 일반적인 앱이라면 앱마다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텐데 그런 이벤트를 중심으로 분석해보는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세번째는 레진 앱 개발자의 코틀린 강의였다.
다행스럽게도, 수강자 대부분이 코틀린을 모르고 있어서 더욱 쉽게 설명해주신 것 같다.
일단 코틀린은 정말 좋아보이는 언어였다.
듣는 내내 '와 저거 만든놈들(구글) 자바 코드 짜면서 귀찮았던 부분은 다지웠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중가서는 FP(functional programming)을 중심으로 코틀린의 강점?을 설명해주셨다.
완전 이해는 못했다.
또한 강사님은 개발에 미친사람이란걸 알았다. 내가 보기엔 코드에 대한 완벽성을 추구하는 결벽증에 걸린 분 같았다.(존경의 의미)
나도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끝나고나서 역삼역 미스터피자에서 같이 수업들은 형하고 피자랑 맥주먹었다.
피자는 역시 피자스쿨 치즈피자다.
DEV SEMINAR 4주차, 5주차는 JS와 웹과 관련된 내용이다.
웹은 극혐이지만 내가 하는 일이 웹이고 제대로 된 이해를 해보고 싶기 때문에 들으려고 한다.
패캠 데브세미나 값어치 하는 것 같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업기능요원 전직 후기 (12) | 2019.03.22 |
---|---|
생각의 전환 (0) | 2018.12.30 |
유니티 2D게임 제작 현장 방문, 후기 (0) | 2018.11.11 |
4월 28일 단국대학교 창업 동아리 행사 (0) | 2018.04.30 |
2018 FAST CAMPUS DEV SEMINAR JS Framework 초급 후기 (0) | 2018.04.23 |